경기도 안성시에는 청국장으로 유명한 한 가정이 있습니다. 김영희 씨와 한상연 씨는 15년간 연구와 실험을 거쳐 쥐눈이콩을 섞은 청국장을 만들고 있습니다.
쥐눈이콩은 대두보다 단단해 발효가 어려운 콩이지만, 그 맛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, 씹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.
한상연 씨는 힘든 시절 중장비 사업이 망한 후, 청국장을 배워 가족을 위해 일하며 이를 고수해왔습니다.
-동네 한 바퀴 맛집 리스트-
전통적인 발효 방식과 정성으로 만든 청국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, 삶의 의지와 노력이 담긴 진정한 결실입니다.